공지사항
엠씨네, 숭실대·서울대와 AOOP 농구대회 솔루션 MOU 체결
엠씨네, 숭실대·서울대와 AOOP 농구대회 솔루션 MOU 체결
리그 운영 통해 데이터 축적 및 솔루션 발전 위해 상호 협력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7.20 16:34:51
[프라임경제] 엠씨네(대표 서종윤)는 지난 18일 숭실대 농구중앙동아리 SSBC(이하 SSBC), 서울대 IB리그 등과 대회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서울대 IB리그와 SSBC에 엠씨네의 SLMS(Sports League Management System)인 'AOOP' 솔루션과 심판양성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AOOP'는 웹개발을 통한 농구대회 개최부터 △동호회 관리 △경기기록(모바일·테블릿·PC)입력 △선수 및 팀 기록 관리까지 원스텝으로 제공하는 농구 플랫폼으로, 회원들은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자신이 개최하고 싶은 대회 및 보고싶은 경기기록 등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SSBC는 지난 4월2일 개최된 친선교류경기를 시작으로 'AOOP'를 도입해 대회 관리자는 △대회 개최 △참가 팀 공지·모집 △팀 및 선수 기록 관리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처리했다.
숭실대의 SSBC는 서울대학교 경영대 농구동아리 COMAS팀과 지난 4월2일 강동구 체육관에서 'AOOP' 도입을 위한 친선교류전에서 대회 관리자였던 이창석 숭실대학교 부회장은 직접 △경기생성 △팀 모집 △기록옵션 선택 등 다양한 'AOOP'내의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었고, 선수들이 직접 돌아가며 기록을 작성케 했다.
윤성준 SSBC 회장은 "농구관련 플랫폼이 없어서 그냥 픽업게임, 연습게임에서 각자 영상을 찍어 분석 하는 방법밖에 없었다"며 "'AOOP' 시스템 도입으로 각자 기록관리는 물론 쿼터 별 생산성도 알 수 있게 돼 심판교육양성을 통한 농구에 대한 지식을 더욱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된 2022학년도 상반기 IB리그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AOOP'를 도입한 서울대 IB리그 대회 관리자는 △대회 개최 △참가 팀 모집·공지 △팀 및 선수 기록 관리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처리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상황 완화 후 처음 개최된 대회로 1·2부 각각 7개·13개 팀이 참가했으며, 학기 중 진행된 조별리그 기록에 따라 상위 1부 6개, 2부 8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부는 '모어' 팀, 2부는 '새턴OB'팀이 우승했다.
민경운 IB리그 총재는 "'AOOP' 솔루션 도입으로 대회 관리가 수월해졌고, 선수들이 경기 후 기록을 온라인으로 바로 볼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며 "다음 학기부터 정식으로 도입되면 대회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서종윤 엠씨네 대표는 "대학 동아리의 열정이 느껴져서 경기를 보는 내내 가슴이 뛰었다"며 "숭실대와 서울대를 시작으로 여러 대학에 'AOOP' 솔루션이 도입될 수 있도록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씨네는 'AOOP' 솔루션에 인공지능 원격 카메라 2대를 도입했으며, 추후 실시간 스트리밍 및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이 프로 선수처럼 자신의 경기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